비뇨기 암은 신장, 방광, 요도, 음경, 정소, 전립선 등
비뇨기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비뇨기암으로는 신장암, 방광암, 고환암, 전립선암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기가 높아진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아 40대 이상의 남성은 정기 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50세 이상은 필수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비뇨기암 검진이 필요한 경우
1
40세 이상의 중년 남성
2
육류 섭취가 많은 사람
3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
4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사람
5
진통제나 약물 섭취가 많은 사람
6
혈액 투석 경험이 있는 사람
7
다른 부위에 암 발병 병력이 있는 사람
주요 비뇨기암 검진 내용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PHI(전립선 건강 점수)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바이오마커로,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보다 진단 특이도가 3배 높아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30~50% 줄일 수 있습니다.
혈뇨가 보일 때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여러 번 검사해도 인체에 해가 되지 않고 통증이 없어 혈뇨가 보이면 우선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신장이나 방광의 종괴, 요로 폐쇄, 고환염, 고환염전, 음낭 외상 등을 진단할 때 활용되며, 전립선 질환은 경직장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방광경부협착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직장수지검사
직장수지검사는 전문의가 환자의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만져보며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표면이 매끄럽고 대칭적이며 탄력성이 있습니다. 결절이 촉진되거나 단단하며 비대칭적일 경우 암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정낭이 딱딱하게 만져지면 만성 염증이나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
전립선 특이항원(PSA)은 전립선 조직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전립선암이 있을 때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 검사는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에 이용되며,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이 있거나 정밀 검사를 원하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검사 결과를 판독할 때는 환자의 전립선 크기, 다른 의학적 검사 결과, 연령 등을 고려해 정확히 진단해야 합니다.